그러나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는 아직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일요일에 열린 광저우와 댈러스 간의 정규 시즌 피날레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차지의 4 대 0 완승이었던 경기 내에서 일어난 일들 때문이 아니라, 1시간 3분간의 지연 때문이었습니다.

경기장에 있던 사람들은 때때로 (또는 사는 지역에 따라서는 자주) 야구 경기의 결과를 뒤집고, 모든 이들을 답답하고 멍하게 하며, 항상 이상한 느낌이 들게 하는 장시간의 우천 지연과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런 우천 지연이 발생하면 하늘은 종말이 올 것처럼 보이고, 사람들은 서성이며 핸드폰 앱을 확인하고, 시간은 한없이 흐르곤 합니다.

1시간 3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량의 통계와 순위 그래픽이 방영되었고 전체 포스트쇼와 더불어, 원래는 한조 대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실제 장난감 활과 화살을 사용한 포스트 포스트쇼 1 대 1 활 싸움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보세요.)

자연과 마찬가지로, 기술의 불안정함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때로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때로 동료 덕분에 일이 쉬워집니다. 그리고 한 시간짜리 공백 중에 무대에 서고 싶은 선수가 오버워치 리그에 있다면, 그건 바로 인기 만점의 “Mickie” Pongphop Rattanasangchod일 것입니다.

양 팀 선수들이 의자에 앉아 꼼지락대며, 손난로를 주무르고, 하품하고, 팔에 머리를 괴는 와중에도 2019 시즌 송별 경기에서 퓨얼이 교체 투입한 Mickie는 여전히 에너지를 북돋고, 팀원들과 수다를 떨고, 카메라 앞에서 과장된 행동을 했습니다. 백만 불짜리 미소는 Mickie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상황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도 그 자리에 있는 것을 행복해했으면 한다는 심경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길고 힘들었던 정규 시즌의 끝에 도달하면서, 때로는 그게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임을 되새깁니다.

1. 스테이지 4의 마지막 여덟 경기는 LA 발리언트의 KIT KAT® Rivalry Weekend 중 LA 시내의 The Novo에서 치러집니다. 아직 많은 것이 걸려 있습니다. 특히 주최 팀에게는요. 발리언트는 한 번만 더 승리하면 순위표에서 12위인 청두 헌터즈를 몰아내고 기적적인 부활담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극복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던 0승 7패로 시즌을 시작하고 스테이지 3 중반까지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던 팀치고는 놀라운 반전입니다.

한 가지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다음 주 발리언트의 상대는 강자 쇼크와 동향 팀인 글래디에이터즈로, 두 팀 다 상위 6위권에 속해 있습니다. 이 세 팀은 항상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지만, 많은 것이 걸려 있는 5주 차에는 “친구”에서 “적”으로 확고한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상위 6팀에게도 변동이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더불어 스테이지 4에 무패를 거둔 두 팀 중 하나인 애틀랜타 레인은 일요일에 런던 스핏파이어를 스윕하고 마지막 자리를 향한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만약 레인이 다음 주에 2승을 하고, 댈러스와 보스턴이 이번 스테이지에 도합 0승 11패를 올린다면, 우월한 전장 득실 차이로 인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 직행할 것입니다.

2.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두 번의 밴쿠버 타이탄즈 매치업을 놓치지 마세요. 스케줄 담당자는 엄청난 운이나 엄청난 예지력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토요일에는 밴쿠버 대 샌프란시스코가, 일요일에는 밴쿠버 대 뉴욕의 경기가 있기 때문이죠.

타이탄즈와 쇼크는 3탱커, 3서포터 메타에서 리그 최고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고, 스테이지 4에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조명이 쏠렸지만, 또 한 번 펼쳐질 이 매치업은 이전 경기들에 못지않을 것입니다. 메타로 인해 NYXL은 스테이지 4에서 지금까지 저조한 활약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의 거인들과 이번 시즌의 타이탄즈가 대결하는 경기를 시청할 기회는 여전히 군침이 돕니다.

3. 스테이지 4에는 레인에 천운이 따랐습니다. 여러 플레이오프 확정 팀들에게 아쉽게 패배하는 힘든 시기를 견딘 후, 레인은 애틀랜타 홈스탠드에서 반등에 박차를 가했고, 그 이후의 일정은 비교적 순조로웠습니다. 사실 패배에 근접했던 유일한 경기는 최고조의 워싱턴 저스티스를 상대할 때뿐이었습니다.

“Babybay” Andrej Francisty가 네 전장 중 세 개에 출전한 것은 “Corey” Corey Nigra에 대한 정면 도전 같은 느낌이었고, 애틀랜타는 두 전장(하나무라와 쓰레기촌)에서 대단히 치열했던 팀전을 극적으로 잡아냈습니다. 레인이 자유롭게 Babybay를 “Nlaaer” Ilya Koppalov로 교체하며 딜러 조합에 유연성을 더한 것이 한 가지 성공 요인이었지만, 두 선수는 소통에 관해서라면 상당히 다릅니다.

저는 서브 탱커 “Frd” Nathan Goebel에게 양 조합의 오더 구조 변화에 관해 물었습니다. “Babybay가 로스터에 없으면 제가 더 큰 역할을 맡아요.” Frd는 설명했습니다. “전 지난 팀에서 항상 게임 내 리더였고, 아주 목소리가 큰 사람이었습니다. Nlaaer는 다소 조용한 편이지만, Babybay는 요구가 많고, 하고 싶은 일에 적극적이라 저에게는 상당히 역동적인 변화입니다.”

6위 내 마무리가 목전에 있지만, Frd는 레인이 그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주 차에 열릴 또 한 번의 홈스탠드 체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장의 에너지가 지난번 애틀랜타에서의 분위기를 비슷하게라도 재현한다면, 전체적으로 즐거운 경험이 될 겁니다.” Frd는 말했습니다.

4. Frd는 애틀랜타의 선발진이 된 이후로 견고한 D.Va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런던을 상대로 탁월한 로드호그 플레이를 보이며 자신의 닉네임에 부응했습니다.

“저희 팀에서 주로 하는 농담이 있어요. 전 원래 로드호그 유저였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Frd는 워싱턴전이 끝난 후에 말했습니다. “로드호그는 아주 적극적인 캐릭터예요. 상대의 면전에 들이대죠. 전 정말 잘할 때마다 스스로를 지배자라고 부릅니다. 그럼 다른 팀원들은 ‘오, 지배하고 있구나!’라고 반응하죠. 저희가 주로 하는 농담이에요. 제가 출전할 때 갈고리만 잘 맞춘다면, 성적이 괜찮을 겁니다.”

Frd는 괜찮은 수준을 넘어서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특이한 실용적 패션 감각을 드러낼 기회도 얻었습니다.

@frdwnr의 추위 패션 팁입니다. #OWL2019

5. 서울 다이너스티는 하락세인 상하이 드래곤즈와 불안정한 필라델피아 퓨전을 4주 차에 상대하며 플레이인의 맛을 미리 봤습니다. 목요일에 상하이를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카운터 조합으로 3 대 1 승리를 거둔 것은 초반에 메타 적응에 고전했던 팀에게는 성장의 징표였습니다.

“첫 주에는 알맞은 팀 조합을 찾지 못해 고전했어요.” 메인 탱커 “Marve1” 황민서는 상하이를 꺾은 후에 말했습니다. “이제 차이점은 저희가 더 잘 준비했고, 이 메타에서 균형을 찾았다는 겁니다. 저희는 훨씬 강해졌어요.”

그러나 강해졌다는 말이 일이 끝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Marve1은 미적지근한 자신감 지수를 내밀었습니다. “10점 만점에 6, 7점? 6.5점이라고 하죠.” Marve1은 몇 가지 아쉬운 점을 게임 내 적응력 향상과 상대 팀 조사로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난점이 또 있다면요? “저희의 명백한 약점은 호위 전장입니다. 그 부분도 개선해야 합니다.”

서울이 이틀 만에 호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필라델피아전 패배를 확정 지은 전장인 하바나에서 타이브레이커로 끌고 가는 대신 3 대 1로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은 플레이인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6. 휴스턴 아웃로즈에게 타이브레이커 전장은 저주와도 같습니다.

청두와의 시즌 피날레에서 3 대 2로 패배하면서, 휴스턴은 두 시즌 동안 타이브레이커 전장에서 5승 15패를 올렸습니다. 지난 시즌에 농담거리였던 것이 이제는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되어 철저한 분석 기사의 비옥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전장에 들어가면, 이 팀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특별히 쟁탈 전장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타이브레이커를 제외하면 승률이 전체 50% 이상이기 때문이죠. 못하는 전장을 자주 뽑는 걸까요? 정신적인 문제거나, 집중 지속력, 준비 부족 아니면 상황에 의한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위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불운하게 조합된 걸까요? 탐구심 많은 사람들(즉, 휴스턴 아웃로즈)이라면 궁금할 것입니다.

7. 스테이지 4를 끔찍한 0승 3패로 시작한 항저우 스파크는 새 메타에서 기반을 찾은 듯, 금요일에 글래디에이터즈에게 3 대 2 승리를 어렵게 얻은 것을 비롯해 지난 세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서브 탱커 “Ria” 박성욱은 협동력이 부재했던 초반의 고전을 설명했습니다. “선수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늘려야 했고, 다른 팀원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Ria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의견을 일치하고, 그 후로 온 힘을 쏟았습니다.”

지난 2주간 눈에 띄는 항저우의 개선점 한 가지는 탱커 시너지였습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Ria와 “Guxue” Qiulin Xu가 3-3 메타에서 호흡을 맞추기까지는 시간이 걸렸고, 이제 라인하르트 대신 오리사, D.Va와 더불어 로드호그라는 완전히 다른 구성으로 메타가 바뀌면서 그 과정을 다시 밟아야 했습니다.

저는 Ria에게 Guxue와의 호흡을 어떻게 다시 쌓았는지 물었습니다. Ria는 설명했습니다. “우선 로드호그를 다루는 저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 패턴과 버릇을 쌓고 나서, Guxue의 영상을 많이 보며 플레이스타일과 접근법을 공부했어요. 그런 식으로 함께 연습하며 협동력을 키웠습니다. 그 결과로, 경기 중에 서로에게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상대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압니다.”

8. 보통 선수가 익숙지 않은 역할에 투입되면, 자포자기하거나 트롤의 냄새를 풍깁니다. 그러나 쇼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딜러 스타 “Rascal” 김동준은 스테이지 3에 리그 최고의 바티스트 담당이었고, 금요일에는 이미 헌터즈에게 승리하는 것이 확정된 상황에서 역할 고정 후에도 본인이 리그 최고의 바티스트 담당이란 사실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쇼크가 철없이 나온다면 저도 그에 응하겠습니다. 통계 프로듀서 “CaptainPlanet” Ben Trautman은 Rascal과 쇼크의 평소 바티스트 담당인 “Moth” Grant Espe의 청두전 통계를 기꺼이 제공했습니다. 샘플 크기(Rascal은 고작 한 전장에 참여했습니다…)와 YOLO 에너지(…승리가 확정된 마지막 전장이었습니다)에 유의하세요.

판결은요? (아래는 편향된 자료임을 명심하세요.)

전 최고의 바티스트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https://t.co/jbwqhkfuJG

— Rascal(동준) (@Rascal) 2019년 8월 17일 토요일

9. 지난주에 2019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다섯 팀에 (우선) 작별 인사를 할 시간입니다.

파리 이터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 시즌에 홈 관중을 만끽할 것이 기대되네요. 휴스턴은 항상 상황을, 그리고 홈 관중을 흥미롭게 합니다. 토론토 디파이언트와 플로리다 메이헴은 둘 다 시즌 중에 방향을 바꿨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 기대되는군요. 워싱턴 저스티스, “Stratus” Ethan Yankel이 일요일에 영예로운 6승 1패 전적을 올린 후에 좋은 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스테이지로 돌아올 수 있어서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밝디밝은 미래를 어렴풋이 미리 보게 되어 저희도 좋았습니다.

2020년에 뵙겠습니다.

2019 시즌 경기는 모두 생중계되며 overwatchleague.com, 오버워치 리그 앱, 오버워치 Twitch 채널, MLG.com 및 MLG 앱에서 VOD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