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이 끝난 지금, 팀들은 2020년 계획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이동과 계획상 편의를 위해 팀을 두 컨퍼런스(대서양과 태평양)로 분리하고, 컨퍼런스 안에서 다시 지역 디비전으로 나눕니다. 팀마다 2~5회의 홈스탠드 이벤트를 주최합니다.

다시 말해 20개 팀은 북미, 아시아, 유럽 도시로 흩어집니다.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매주 경기를 치르던 시절은 갔습니다. 내년에는 밴쿠버부터 플로리다까지, 청두부터 파리까지 각 팀이 전 세계 경기장에 새 둥지를 틉니다.

내년 2월에 무대에 조명이 내릴 때 오버워치 리그의 네 팀이 무엇을 선보일지 살펴봅시다.

샌프란시스코 쇼크: “현실 세계의 재미”

NRG Esports가 소유 및 운영하는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처음부터 팀의 고향 복귀를 준비해왔습니다. NRG Esports의 최고 컨텐츠 경영자인 David Swartz는 “어느 팀보다도 많은 시청자 모임과 이벤트”를 주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팀 응원을 위해 단체로 행동하는 헌신적인 팬층, Shockwaves가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Berkeley와의 제휴 관계 또한 캠퍼스 내 신규 게임 센터를 기반으로 하며, 대학의 e스포츠 단체가 후원하는 팬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쇼크는 2020년에 Cow Palace(카우 팰리스)와 San Jose Civic Center(산호세 시빅 센터) 등 두 경기장에서 이벤트를 개최할 것입니다. 전자는 샌프란시스코 외곽에 위치하였으며, Swartz의 말에 따르면 “대형 페스티벌 같은 이벤트”를 제공하는 반면, 후자는 “실리콘 밸리 심장부에 위치한 더욱 작고, 친밀한 이벤트 경기장”입니다.

왜 이렇게 경기장을 따로 뒀을까요? NRG Esports는 3월 28~29일과 7월 18~19일에 예정된 두 홈스탠드 주간에 확연히 다른 체험을 제공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Swartz는 카우 팰리스에서 열릴 이벤트는 오버워치 리그를 중심으로 하지만, 오버워치 팬들이 즐길 다른 요소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반적인 게임 체험, 현실 세계의 재미, ‘Best of the Bay’ 이벤트, 음악 등등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카우 팰리스라는 이름은 1900년대 초반에 주인을 찾는 가축 박람회를 본뜬 것입니다. 이 장소는 1941년에 공식적으로 카우 팰리스가 되었고, 여태까지 숱한 로데오와 가축 쇼를 주최했습니다. e스포츠 주최 경험은요? 아직 없습니다!)

두 번째로 결코 작지 않은 장소인 산호세 시빅 센터에서 열리는 더 친근한 이벤트는 Swartz의 말에 따르면 지역 회사의 기술을 중심으로 한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비록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1년 내내 빈번히 이동하지만, 샌프란시스코 내 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근처 훈련 시설에서 연습할 것입니다.

8월 28일 수요일 예매 카운트다운이 지금 시작됩니다...

쇼크페스트 2020:
퍼스트 어라이벌: 3월 28~29일, 유서깊은 카우 팰리스

실리콘 밸리 쇼다운: 7월 18~19일, 산호세 시빅 센터

티켓 예매 자격을 얻으려면 https://t.co/sNXXgPZDZL pic.twitter.com/eJkL3gtOOg

을 참조하세요 — 샌프란시스코 쇼크 (@SFShock) 2019년 8월 20일

토론토 디파이언트: “팬 커뮤니티에 충실한 체험”

처음에는 토론토 교향악단의 집이었습니다. 이제는 토론토 디파이언트 홈 경기를 주최합니다. 지난주 발표에 따르면 오버워치 리그는 토론토 엔터테인먼트 지구의 번쩍이는 건물인 Roy Thomson Hall(로이 톰슨 홀)을 차지할 예정입니다. 다음 시즌 4월 18~19일과 8월 8~9일에 두 차례의 홈스탠드 주간이 열립니다.

“토론토에서 제일 가는 경기장 중 하나입니다.” OverActive Media CEO인 Chris Overholt는 말했습니다. “여태까지 토론토에서 열렸던 최고 이벤트들의 보금자리였습니다.”

Overholt는 이 경기장을 선택한 주 요인 중 하나는 팬들의 편의였다고 말했습니다. 로이 톰슨 홀은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 심장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토론토는 이미 캐나다, 북미는 물론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인기 많은 명소입니다. 하지만 오버워치 리그 사업에는 e스포츠라는 관점으로 도시를 보고자 하는 새로운 여행객들을 몰고 올 잠재력이 있습니다.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저희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만들고 사람들을 토론토로 끌어오기 위해 여러 여행 회사와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Overholt는 말했습니다.

Overholt는 토론토가 세계를 이끄는 도시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포츠적인 관점, 관중의 폭, 도시의 젊음, 그리고 소통 방식까지 많은 요소를 고려합니다. 처음 프랜차이즈 도입에 관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대화를 시작했을 때, 큰 시장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Overholt는 토론토가 로이 톰슨 홀이라는 장소 자체를 뒤바꾸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론토 디파이언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체험으로 팬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Overholt는 말했습니다. “팬 커뮤니티에 하나부터 열까지 충실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팬클럽 팬들로부터 피드백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2020년 계획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구상 중이지만, Overholt는 OverActive Media가 토론토에 글로벌 본사를 짓고 있으며, 디파이언트와 방문 팀들은 도심에서 연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방금 발표했습니다! 저희의 첫 홈 경기가 2020년에 찾아옵니다!

#SpringSiege & #SummerStorm에 참가하세요

홈스탠드 #1의 티켓 예매는 8월 28일에 시작됩니다! 지금 빠른 예매를 위해 가입하세요 https://t.co/BS0DDEoU0b#RiseTogether pic.twitter.com/n3HR9aODzA

— 토론토 디파이언트 (@TorontoDefiant) 2019년 8월 20일

광저우 차지: “더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합니다”

광저우 오버워치 리그 팬들은 풍족한 홈 경기를 누릴 예정입니다. 차지가 중국 농구 협회 팀 Guangzhou Loong Lions의 홈 구장인 Tianhe Gymnasium(티엔허 체육관), Foshan International Sports and Cultural Center(포산 국제체육문화예술센터), 두 지역 내 경기장에서 5회의 홈스탠드를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Loong Lions와 광저우 차지는 둘 다 Nenking Group 소유입니다.)

Nenking은 티엔허 체육관의 독점 운용리스를 보유했으며, 포산 국제체육문화예술센터는 Nenking의 소유입니다. “저희가 오버워치 리그에 투자하기로 한 핵심 이유 중 하나는 이 경기장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광저우 차지 COO인 Eddy Meng은 말했습니다. “저희는 그 경기장을 채우고 싶었고, 내년 지역화가 항상 목표였습니다.”

Meng은 티엔허 체육관은 2001년에 오픈한 1만 석 가량의 더 오래된 경기장으로, 광저우의 “쇼핑몰, 호텔, 음식점, 다수의 도보 인파” 주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시에 거주하는 팬에게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두 번째 경기장은 1만 5천 석 가량의 규모를 지녔으며, 2018년에 포산 근처에 신축되었습니다.

Meng은 포산에 생긴 공간이 e스포츠에도 최적화되어 있으며, Nenking은 센터에 설치할 e스포츠 시설로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방문 팀들을 위한 훈련 시설도 있을 겁니다.” Meng은 덧붙였습니다. Meng은 근처 숙소를 포함하여 팀들이 홈 경기 중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희 중국 남부 지역의 큰 특징은 대규모의 게임 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 [이벤트가] 많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Meng은 말했습니다. “지역 내에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은 많지만, 엘리트 수준의 오버워치 경기는 치러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는 내년 5회의 홈스탠드로 바뀔 것입니다.

팬들은 광저우 홈스탠드에서 단순한 오버워치 경기를 상회하는 다각적 체험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Nenking은 콘서트부터 농구와 종합격투기 등의 스포츠 경기까지 이런 식의 이벤트 경험도 많습니다.

“콘셉트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뭔가 특별한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Meng은 말했습니다. “팬들이 오버워치 경기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도록 말이죠. 스포츠, e스포츠, 콘서트까지 대형 엔터테인먼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멋진 쇼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이 저희가 임하는 철학입니다.”

2020년의 차지 홈 경기를 기대하신다고요?

전 경기가 펼쳐질 장소를 살짝 보여드릴게요...#FeelTheCharge #OWL2020 pic.twitter.com/QmJRMc84Y9

— 광저우 차지 (@GZCharge) 2019년 8월 21일

뉴욕 엑셀시어: “일생일대의 기회”

Manhattan Center(맨해튼 센터)의 Hammerstein Ballroom(해머스타인 볼룸)에는 오페라 가수들이 올랐습니다. 프로레슬러들. 수상 경력에 빛나는 가수들. 기술 발표들. 2014년에는 보컬로이드 가수 하츠네 미쿠가 공연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전설적인 극장은 1906년에 건설된 이후로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그 목록에 e스포츠 팀이 추가되었습니다.

뉴욕 엑셀시어는 2020 시즌에 해머스타인 볼룸을 홈 경기장으로 쓸 겁니다. 이 경기장은 맨해튼 중심부에 있으며, 뉴욕 기반 팬이 앉을 2,000석을 보유했습니다. (NYXL을 소유 및 운영하는) Andbox의 공동 창립자 Scott Wilpon의 말에 따르면, 경기장 선정 건은 항상 팀의 할 일 목록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다 합니다.

“Penn Station과 Port Authority를 포함하여 도시 내 모든 대중교통으로 오기 편한 경기장일 뿐만 아니라, 뉴욕 문화와 아주 밀접한 역사를 지닌 장소이기도 합니다.” Wilpon은 말했습니다. “해머스타인 볼룸은 주요 음악 공연, Sony의 PS4 론칭 등 대형 브랜드 발표, Play-NYC 같은 기억에 남을 게임 이벤트 등을 주최해왔습니다.”

2월 8~9일에 열리는 뉴욕 엑셀시어의 킥오프 이벤트는 시즌 최초의 오버워치 리그 경기입니다. NYC에서 경기를 주최하는 것은 항상 팀의 주요 목표이자 오버워치 리그가 출범할 때부터 보장되었던 사항입니다. 그런데도 뉴욕은 지역 팬층을 받아들인다는 과업에 있어 이미 큰 진척을 보인 바 있는 팀 중 하나입니다.

“홈 시장에서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첫 경기를 주최한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입니다. 뉴욕 출신으로서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습니다.” Wilpon은 말했습니다. “NYXL은 이미 NYXL 관람 파티와 커뮤니티 이벤트 등을 보러 나오는 열정적인 팬들을 거느렸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고향이라 부를 경기장이 생깁니다.

NYXL이 2020년에 해머스타인 볼룸에 돌아옵니다

티켓 예매 등록을 놓치지 마세요 → https://t.co/Dt4z5aiGds pic.twitter.com/03FcYTiLUm

— NYXL (@NYXL) 2019년 8월 20일